나이키 아카데미 출신 미드필더 문선민(20)이 스웨덴 3부리그 소속인 외스터순드FK에 입단했다.
와이디 인터내셔날(박영덕 대표)는 26일 문선민이 나이키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고 외스터순드FK와 계약기간 2년 조건으로 최종 사인했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2011년 1월 나이키가 주최한 '더찬스' 유소년 발굴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우수 유망주 4000명 중 최종 8명 안에 뽑힌 유망주다.
나이키 아카데미 매트 감독은 문선민이 앞으로 유럽에서 활약할 차세대 유망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키 코리아 역시 앞으로 문선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문선민은 서울 신정초, 문래중, 장훈고 출신으로 16세이하 청소년대표를 지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