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기프트카드 고객들이 사용하고 남은 잔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기프트카드 잔액기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프트카드 잔액기부 서비스'는 현대카드 기프트카드 사용 고객들이 최초사용가의 20%이하 잔액이 남게 되면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전액을 현대카드가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
현대카드는 기프트카드 잔액 기부금을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달하고,정서발달을 위한 감성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아트 케어 프로그램'을 자폐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프트카드 잔액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들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기프트카드' 페이지에서 '환불/기부' 페이지로 접속한 후 기프트카드 번호 및 CVV 번호를 입력하고 기부를 선택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그동안 선보여온 재능기부, M포인트 기부에 이어 기프트카드 잔액기부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며 "고객들이 기프트카드 잔액을 자폐아동들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이라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