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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현 소속사와 결별…새 둥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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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5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와 결별하고 새 둥지를 찾을 예정이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하던 당시, 배용준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던 이지아는 최근에 계약이 종료되면서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을 하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해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후 MBC 수목극 '나도 꽃'으로 복귀했지만, 다시금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로서 새롭게 출발하고 싶은 본인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우와 매니지먼트 관계를 넘어 5년간 인간적인 신뢰를 쌓아왔던 만큼, 앞으로도 이지아가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새로운 소속사를 정하기까지 함께 회사를 알아보고 옆에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지아에게 접촉 중인 매니지먼트의 윤곽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FA 시장의 대어인 만큼 이지아의 거취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