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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가' 뎀바 바, 토트넘, PSG이어 맨유도 영입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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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공격수 뎀바 바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맨유가 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맨유가 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뉴캐슬은 바의 활약으로 맨유에 11년만의 승리를 거두는 등 리그 위로 순항 중이다.

빅클럽들은 이러한 바를 두고 뜨거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오일머니로 무장한 파리생제르맹도 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의 바이아웃 금액이 1000만파운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맨유는 현재 양적으로 풍부한 공격진을 갖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답답한 구석이 많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마이클 오언은 잦은 부상,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기복심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맨유는 바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해 그를 영입한다는 복안이다.

바는 현재 아프리칸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이다. 뉴캐슬은 팀 공격의 핵심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