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2011년 일본에서 가장 활약한 K-POP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일본 오리콘은 최근 '2011 한 해 맹활약한 한국 아티스트 소개'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동방신기를 최고의 K-POP 스타로 꼽았다. 특히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 체제로 컴백했음에도 여전히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은 점과, 싱글 '와이'가 발매 첫 주 23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던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오리콘 측은 2011년 최고의 K-POP 아티스트 싱글 앨범으로 동방신기의 '와이'를 선택하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라이브 투어 '톤'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당초 이번 공연은 3월 말까지 나고야 후쿠오카 니J타 삿포로 히로시마 후쿠이 오사카 사이타마 등 일본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진행된 예정이었으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빗발쳐 시야제한석 까지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계속된 팬들의 추가 공연 개최 요구를 수락,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을 2회씩 추가, 자신들의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인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