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과의 계약이 불발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가 일본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좌완 와다 쓰요시를 영입했다.
볼티모어 지역 신문인 '볼티모어 선'은 14일 '볼티모어가 와다와 2년간 815만달러(약 94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2014년 재계약시에는 500만달러의 옵션이 걸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다는 2006년 WBC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에서 일본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올해는 소프트뱅크에서 16승5패, 방어율 1.53을 기록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