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오는 26일 파티와 자선 콘서트를 겸한 'The 1st ZE:A´S Party Concert NA:NUM 2011'를 개최한다.
데뷔 전부터 꾸준히 한 보육원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을 해 왔던 제국의아이들은 연말 연시를 맞아 단순한 팬미팅이 아닌 팬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파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처음엔 작게 시작했던 이벤트였지만, 이와 같은 의도를 전해 들은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적극 지원 사격에 나서며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가 하면, 나눔의 확산에 공감한 빙그레, 와플반트, 플레이 몬스터즈등 사기업들이 자사 물품을 후원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다시 굿피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서로 다른 각계각층의 힘이 모아지며 큰 규모의 자선 행사로 발전해 잔잔한 감동을 이뤘다.
이들은 '파티 콘서트'라는 취지에 맞게 관객들의 드레스 코드를 레드 앤드 화이트로 지정하고 공연 시작 전 로비에 소원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소원 나무를 마련한다. 바깥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이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를 곳곳에 배치해 '나눔'에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제국의아이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기획한 본 자선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레파토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와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무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밝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띤 파티를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한다는 생각에 모두들 즐겁게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올해를 첫 시작으로 이 이벤트를 매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