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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연하 대학생에게 '깜짝' 프러포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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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연하의 명문대생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현영은 자신이 MC를 맡은 케이블채널 XTM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 촬영에서 출연자 중 남다른 두뇌에 외모까지 갖춘 완벽한 '당반남' 전호영의 이상형으로 꼽히며 깜짝 고백을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전호영은 어렵기로 유명한 세무사 시험과 공인회계사 시험에 잇따라 합격하며 대한민국 최대 회계법인에서 벌써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나선 전호영은 이상형에 대해 "현영씨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 이라며 "토끼 같이 깜찍한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연하남의 솔직한 발언에 현영은 얼굴 한 가득 미소를 띄우며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그러자 MC 유세윤이 "세상에 저렇게 큰 토끼가 어디 있냐"며 '뼈그맨' 다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14일 방송에서 전호영은 15명의 '당반녀'들과 심리 러브 게임을 펼치며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