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1월 말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중국 난징(南京)에 파리바게뜨 인청동위엔점(직영)을 열었다.
파리바게뜨 인청동위엔점은 300㎡ 규모의 고급 카페형 베이커리로 난징 내 고밀도 주거지와 난징이공대, 난징농업대 등 학원가가 혼합된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난징은 최근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쟁상황이나 인구현황 측면에서 시장성이 충분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현지 한국 교민들에게도 대화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난징을 필두로 2012년에는 다롄(大?), 충칭(重?)등에 진출하여 신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중국 전역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上海) 구베이(古北)점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베이징(北京), 텐진(天津)등지에 진출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