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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3부팀과 2군 경기서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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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0·선덜랜드)이 연습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지동원은 30일(한국시각) 와일드앤윈디 아카데미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소속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센트럴리그컵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7대0 대승을 이끌었다. 지동원이 득점에 성공한 것은 지난 9월 첼시전 이후 80일 만의 일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5분 조던 쿡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10분 뒤에는 크레이그 가드너가 연결해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골망을 갈랐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