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둘레길과 걷기 좋은 길을 담은 '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랜덤하우스) 출판을 기념하는 'Book & Song 콘서트'가 열린다.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홍대입구역 인근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지하 '북스리브로 홍대점'(02-326-5100)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시인 신혜정씨가 진행을 맡아 저자 이상호씨를 초대, 둘레길 여행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실력 있는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북&송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이번 음악회에는 산악인 가수로 유명한 '난 바람 넌 눈물'의 신현대와 '한국의 에바 캐시디'라 불리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주 그리고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최훈이 참여, 사람과 사랑, 자연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점에서 직접 책을 구입해 온 경우 저자 사인도 받을 수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