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함부르크)이 스코틀랜드 명문클럽인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원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38분 일리세비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6분 레인저스 벤딕센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던 후반 36분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인저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흘린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1분 뒤 교체아웃됐다. 함부르크는 2대1로 승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