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KDB생명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오후 5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국민은행-KDB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100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06%는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점쳤다.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9.41%로 집계됐고, 국민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3.53%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5점 이내 박빙(40.94%)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국민은행 우세(35.98%)예상과 KDB생명 우세(23.11%)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35점대 박빙(26.50%)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70-70점대 박빙(19.56%)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21일 변연하, 정선민, 김수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며 "2위 KDB생명은 올 시즌 국민은행과 두 번 맞붙어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KDB생명이 국민은행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10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6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