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가 장근석과 일본 도쿄돔 공연을 꾸민다.
장근석은 공공연하게 버벌진트 팬을 자처해왔다. 그는 최근 버벌진트와 직접 만나 친분을 쌓으며 2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프린스 월드'에 초대했다. 버벌진트는 장근석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 히트곡 '좋아보여'를 함께 부르기로 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버벌진트를 초대해 준 장근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일본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하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 현재 버벌진트의 일본 싱글 발매를 논의중인 현지 음반관계자들이 이번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이후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버벌진트는 SBS MTV '팝 20' MC 등에 출연중이며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첫 단독 콘서트 '더 좋아보여'를 발표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