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자동차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42회 도쿄모터쇼에서 혁신적인 스포츠 투어러 차량을 구현한 '스바루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바루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 카는 스바루의 브랜드 슬로건인 '컨피던스 인 모션'을 강조한 모델로 새로운 스포츠 왜건의 미래를 제시한다.
지금까지 전통적 왜건 스타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특히 실내 공간에서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모든 탑승자가 한층 더 널찍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우드와 메탈 등 다양한 텍스처를 이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또 지도와 TV는 물론 인터넷까지 가능한 와이드 모니터가 스티어링 휠에 장착돼 편리함을 강조했다. 또한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에는 스바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스바루의 미래 엔진 전략의 중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다운사이즈 된 수평대향형 직분사 터보박서엔진이 탑재돼 빠르고 부드러운 가속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잡았다.
또 기존의 2000cc와 2500cc 엔진 대신 1600cc로 다운사이징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터보엔진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가속 구간과 연소효율을 보인다. 세계 최초의 세로 체인 드라이브 CVT인 리니어트로닉 CVT도 장착됐다.
이밖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스바루 임프레자 스포츠(5도어)와 임프레자 G4(4도어)를 공개한다.
최신 수평대향 박서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리니어트로닉 (CVT)은 물론 기본 구조의 모든 부분이 변경됐다. 새로운 임프레자는 전체적인 무게를 감량했고 주행 저항과 공기역학적인 측면까지 향상시켰다.
스바루 BRZ는 순수한 주행의 즐거움이란 컨셉트 아래 탄생된 모델로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낮은 무게중심이 특징인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핵심.
BRZ에 탑재된 뉴 2.0 수평대향 4기통 박서엔진은 스포츠카에 최적화되게 디자인됐다. 특히 D-4S라 불리는 도요타의 직분사 기술과 결합해 높은 출력에도 친환경성 또한 놓치지 않은 새로운 스포츠카의 시대를 열 수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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