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일본 전국투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현중은 지난 9일부터 2주간 일본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요코하마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등 8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 3만 여 명의 팬을 운집시켰다. 그는 최정상 세션 및 연출진과 함께 특수 제작된 무대 세트에서 '럭키가이' '브레이크다운' 등 미니앨범 1, 2집 수록곡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레이저빔 등 연출 효과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또 팬들과의 토크 시간을 통해서는 그동안 전하고 싶었던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이에 투어의 마지막날인 23일에는 후쿠오카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이 박수와 앵콜 요청을 쏟아냈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한동안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는 팬들 때문에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김현중은 귀국 후 29일 싱가포르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MAMA'에 참석한다. 이후 차기 작품 검토와 연말 가요 프로그램 스케줄을 병행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