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가 활동을 중단한다.
버스커버스커는 12일 마지막 미션곡이었던 이수영 '아이 빌리브' 녹음을 마쳤다. 이를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휴식기에 돌입한다.
버스커버스커는 "그룹이 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슈스케3'에 나가게 돼 그룹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잠시 휴식기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향후 톱11 매니지먼트 등 활동 지원에 나설 CJ E&M 측은 "버스커버스커의 출연 문의가 빗발쳤으나 그들의 요청에 의해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