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이 일요 예능 2위 자리를 굳혔다.
지난 13일 방송한 '런닝맨'은 16.8%를 기록하며 12.4%에 머문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완전히 제압한 것은 물론 KBS2 '남자의 자격'(12.2%)까지 앞섰다.
KBS2 '1박2일'이 27.1%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런닝맨'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
특히 이날 방송은 게스트 없이 진행돼 '런닝맨' 특유의 레이스를 펼치는 것만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것도 눈길을 끌만하다.
한편 MBC '바람에 실려'와 SBS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각각 3.6%, 4.7%의 저조한 기록표를 받는데 그쳤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