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뉴욕 신문 1면을 장식했다.
소녀시대는 23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2011 SM타운 라이브 인 뉴욕' 공연에 참석했다. 이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는데 특히 뉴욕 현지 신문 중 하나인 데일리 뉴스에서는 'K-Pop 스타들의 공습(attack of the K-Pop stars)'이란 타이틀과 소녀시대 수영의 사진을 1면에 게재할 정도로 높은 기대를 표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고 마이클 잭슨,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가 열리는 곳이다. 아시아 가수에게 공연장이 대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1만 5000석 규모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자 현지 언론들 역시 관심을 보인 것.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이 끝난 뒤 11월 미국 유니버셜 뮤직 산하 최대 레이블인 인터스코프레코드에서 '더 보이즈' 맥시 싱글 앨범을 출시한다. '더 보이즈'가 19일 음원 공개 당일 아이튠즈 월드 차트 64위에 오르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110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더 보이즈'를 만든 테디라일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녀들은 잘 될 것"이란 코멘트를 남겨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