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사위' 세르히오 아게로(23·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게로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크 서클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가던 상황에서 아게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리차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그대로 맨유의 골망에 꽂아 넣었다.
아게로는 리그 9골로 웨인 루니(맨유)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