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 24일 도착합니다. 분명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시즌 존폐 위기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서울 드림식스에도 용병이 생긴다.
23일 현대캐피탈전에 만난 박희상 서울 드림식스 감독은 "24일 용병이 도착합니다. 비자를 받는데 2주 정도 걸릴 것입니다. 1라운드 1~2경기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장은 1m99, 미국 출신이고 포지션은 레프트다. 수비력이 좋고 우리팀 배구 스타일과 부합하는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용병이 뛰기 전까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초반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 블로킹과 서브에 중점을 두고 시즌 초반을 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