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당발' 공형진이 연예가 소식을 전하게 됐다.
TV조선 측에 따르면 공형진이 새롭게 개국하는 TV조선의 연예정보프로그램의 MC로 낙점됐다. 관계자는 "공형진씨는 20년 넘게 연기자로 생활해오면서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수의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보여준 진행 능력과 재치있는 입담을 높게 평가한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공형진은 기존에 연예정보프로그램이 더블 MC체제인 것과 달리 단독 MC로 선정돼 전문 패널들과 심도깊은 연예 뉴스를 다룰 예정이다.
공형진은 지난 1991년 SBS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 '라이어', '태극기 휘날리며', '파이란', '맨발의 기봉이'등 다수 작품에서 열연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달자의 봄', '연애시대', '추노', '도망자 플랜B', '짝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주연을 맡은 영화 '커플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