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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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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원준의 볼이 좋습니다. 1회 직구 제구가 완벽하게 됐습니다. 몸쪽과 바깥쪽 모두 스트라이크존 꽉 차게 공을 던지고 있네요. 박재상을 서서 삼진으로 돌려세운 146㎞짜리 직구는 알고도 못칠 정도였죠. 최 정에게 가운데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견제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네요. 출발이 좋습니다. 과연 군대가기 전 한국시리즈 MVP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