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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공짜는 없다! '티끌모아 로맨스' 시사회도 100원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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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송중기 주연의 '티끌모아 로맨스'가 영화의 모토답게 '공짜 없는'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 화제다.

'티끌모아 로맨스' 측은 최근 '이 영화의 모든 행사에는 100원이 필요하다'고 공표했다. 때문에 앞으로 있을 제작보고회 및 언론 배급 대상 시사회 등 각종 행사 참석자는 모두 100원을 내야 한다는 것. '백원모아 로맨스'라고 이름붙은 이 프로젝트로 모인 돈은 선행에 쓰일 예정이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19일 한예슬-송중기의 개업식 개념으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열며, 이날이 '백원모아 로맨스' 프로젝트의 시작일이 될 전망이다.

돈 아까워 연애 안 하는 국보급 짠순이 홍실(한예슬)과 돈 없어서 연애 못하는 마성의 청년백수 지웅(송중기)의 생계밀착형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돈과 연애에 대한 모든 고민과 궁금증을 '생계밀착'이라는 스토리로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깨알같은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