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5일 펼쳐지는 감바 오사카-이와타(1경기), 나고야-니가타(2경기), 가시마-요코하마 마리노스(3경기)전 등 일본 J-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63.78%는 감바 오사카-이와타(1경기)전에서 이근호가 팀내 득점1위로 활약하고 있는 홈팀 감바 오사카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8.16%로 집계됐고, 원정팀 이와타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8.00%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감바 오사카 승리(15.7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근호 선수와 김승용 선수가 소속돼 있는 J-리그 1위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J-리그 홈 평균 득점 1위(2.4점)를 기록할 정도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이와타의 맞대결에서도 홈 경기에서는 2005년 이후 5승2무로 단 한번도 패한 일이 없다. 반면 J-리그 명문팀 중 하나인 원정팀 이와타는 지난 7월27일에 벌어진 나비스코컵 후쿠오카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이후 이어진 원정 6경기에서 2무4패를 기록하며 원정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2경기 나고야-니가타전에서는 홈팀 나고야의 승리(57.90%)가 전망됐고, 니가타 승리 예상(21.85%)과 무승부 예상(20.2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나고야 승리 예상(11.62%)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니가타는 최근 원정 5경기에서 전부 패하며 원정에서 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나고야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가시마-요코하마 마리노스(3경기)전에서는 요코하마 승리 예상(36.41%)이 1순위로 집계됐고, 가시마 승리 예상 35.05%와 무승부 예상 28.53%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2.92%)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3회차는 5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