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루이스 나니(25)가 맨유 팬들이 뽑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나니는 4일(한국시각) 1만5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9월의 선수 선정에서 36%의 지지율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나니는 9월 한 달 동안 2골-4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19일 첼시와의 라이벌전(3대1 승), 25일 스토크시티전(1대1 무)에서 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26%의 지지를 받은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차지했다. 루니는 8월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올시즌 에드윈 판 데르 사르에 이어 맨유의 골문을 지키게 된 다비드 데 헤아는 19%의 지지로 3위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