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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나인뮤지스, 중동 시장에 K-POP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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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과 나인뮤지스가 중동 시장에 K-POP 전령사로 나선다.

서인영과 나인뮤지스는 CJ E&M의 글로벌 콘서트 'M-Live' 일환으로 열리는 '얏살람 2011'의 메인 무대에 선다. '얏살람 2011'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며 2009년 첫 런칭 이후 전세계 10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 중동 지역 최대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식순으로는 매년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 그랑프리와 함께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인영과 나인뮤지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폴 매카트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팻보이슬림, 푸지스 리더 와이프크레프진 등과 함께 음악 페스티벌인 '빗츠 온 더 비치' 무대에 서게된다. 특히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정식 참여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CJ E&M 음악공연 김병석 부문대표는 "중동 지역에서 첫 K-POP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년 초 중동 지역에 단독 아티스트 공연을 추진하는 동시에 '얏샬람람 2012'에는 'K-POP Night'로 무대를 확대, 더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방안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