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방태산에 "독도는 한국땅!" 메아리가 울려퍼졌다.
'독도는 우리땅'으로 유명한 가수 정광태가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에 동참해 다시 한번 독도사랑을 외쳤다.
정광태는 "우리 숲 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단과 함께 독도의 날(10월25일)이 들어있는 10월을 의미있게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싱글 앨범 '독도는 한국땅'을 발표했다. 그가 가사를 쓴 이 노래는 '독도는 우리땅' 발표 30주년을 기념해 공개됐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켜야 할 독도, 크게 한 번 외쳐라 독도는 한국땅" . 그의 노랫말처럼 '독도는 한국땅'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강력하게 주장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래서 '우리 땅'이라는 표현보다 명확하게 '한국 땅'이라고 못박았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등산 마니아인 그는 "건강한 체력과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선 산행이 최고"라면서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이 우리 숲 사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정광태가 캠페인단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2011대한민국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이 방태산 자연휴양림 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충남 서산 용현휴양림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방태산 캠페인에 참가한 주명숙씨는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산과 휴양림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캠페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