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솔로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에픽하이의 존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블로는 미쓰라 진, DJ 투컷츠와 함께 2003년부터 에픽하이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멤버 미쓰라 진이 군 복무 중인 가운데 팀 리더인 타블로만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설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팀 해체를 언급하기엔 이르다. YG 측은 에픽하이 활동에 있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
YG 측 관계자는 "에픽하이 활동 문제는 멤버들끼리 상의해 결정해야 할 것이고, 현재 미쓰라 진이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에 대해 논하기 어렵다. 타블로가 에픽하이 활동을 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논의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지금은 11월 발표할 타블로의 솔로 앨범 작업과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11월 1일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