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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여류기성 우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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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여류기성 우승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제5기 부안 여류기성전 본선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예술회관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다. 1일 오전과 오후 각각 본선 8강전과 4강전이, 2일 오전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본선 8강에는 전기 우승, 준우승자 자격으로 김윤영 3단과 박지연 2단이 시드를 받았고, 김효정 2단이 주최사 추천 시드로 본선에 합류했다. 여기에 예선을 통과한 루이나이웨이 9단, 김혜민 6단, 이영주·최정·김채영 초단 등 5명이 합류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본선 8강 진출자들은 9월 30일 지역 명사들과 페어대국 행사를 펼치며, 본선이 열리는 1~2일 이틀 동안에는 제10회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부안은 바둑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부안군(군수 김호수)이 주최하는 여류기성전은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으로 창설된 국내 최초 대회로 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윤영 3단(명지대)이 여류기성 타이틀을 품에 안으며 입단 후 첫 타이틀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