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튼튼해 보이는 연예인은?
서울튼튼병원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병원을 방문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남녀 연예인 중 허리가 가장 튼튼한 연예인은 누구며 그리고 가장 허리가 부실할 거 같은 연예인은 누구일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남자 연예인으로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소지섭이, 여자 연예인은 영화 '푸른소금'과 SBS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하는 신세경이 차지했다.
소지섭은 300명의 설문자 중 57%인 171명의 표를 받았다. 전직 수영선수였고, 최근 '무한도전'에서의 유쾌한 모습과 음료 광고에서의 강한 모습 때문에 허리가 가장 튼튼할 거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최근 영화 '고지전'에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고수가 32%, 3위는 월드스타 비와 송승헌이 각각 5%의 지지를 받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성동일과 조형기 등도 허리가 튼튼한 연예인으로 생각된다는 답이 나왔다.
이와는 반대로 부실한 허리를 가지고 있을거 같은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이윤석이 62%인 186명의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2위로는 개그맨 한민관이 19%인 57명을 기록하였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이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좋은 이미지를 간직한 신세경이 허리가 튼튼한 여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로는 김수미가 3위는 김연아가 이름을 올렸다.
허리 부실 여자 연예인은 겉으로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마른 체형을 지닌 여자 연예인들이 대부분 이었다. 영화배우 정려원이 52%인 156명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소녀시대 제시카가 뽑혔으며, 3위로는 몸은 건강할 거 같은데 조금 통통함 때문에 신봉선이 허리가 좀 약할 거 같다고 조사되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