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투수' 롯데 이용훈이 1군에 등록 됐다.
이용훈은 2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포수 변용선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부산 SK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적응기를 거친 뒤 4일만에 엔트리에 합류한 것. 이용훈은 지난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2군경기에서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퍼펙트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이용훈의 투입에 대해 "일단 선발에는 자리가 없다. 기회를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불펜의 힘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중간계투로 투입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