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10월 11일에 입대한다.
비는 23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사실을 알렸다. '...'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비는 "제가 10월 11일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육군으로 현역 입대하여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늘(23일) 오전 입대일자가 확정되었기에 여러분들께 먼저 전달 드리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데뷔한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꿈을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 더욱 성숙된 자세로 돌아오는 정지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비는 서울 콘서트가 열리는 24일과 25일 팬들과 직접 만나 군입대에 관해 언급할 전망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