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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외국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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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4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K-리그 26라운드 대전전을 무대로 개최하는 '외국인의 날' 행사가 다채롭다.

경기장내 모든 방송 및 전광판 멘트가 영어와 함께 진행되며, 장외는 각 국의 국기로 꾸며진다. 북측 광장 장외 행사장의 규모와 팬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달라진다. 커피 1만잔과 각종 간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음료와 햄 1만5000개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제공한다.

롯데월드 입장권, 해외 한방 의료 봉사단인 '콤스타'의 한방 진료와 한방차 제공, 여행사 'VIP 트레블'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및 기념 티셔츠 400장, 서울시 글로벌 센터의 콘서트티켓 5000매 등 먹거리와 선물들이 쏟아진다.

이밖에 콜롬비아, 페루,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여기에 경기장 내외에서 각종 비보이 공연 및 유명 DJ 퍼포먼스, 팝 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