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인왕 강력후보 고무열(포항)이 올림픽대표팀 연습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고무열은 17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인천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30분씩 3쿼터로 열린 이날 연습경기에서 1쿼터 20분 윤빛가람(경남)이 프리킥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3쿼터에는 고무열의 원맨쇼였다. 3쿼터 4분과 9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3대0을 완성지었다.
고무열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8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창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오만과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