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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무리뉴 감독은 최고의 전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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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최고의 전술가."

디에고 마라도나 알 와슬 감독이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칭찬하고 나섰다. 마라도나 감독은 16일(한국시각) 펼쳐지는 알자지라와의 에미리츠컵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면 한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무리뉴가 최고라는 점이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현장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에 0대4로 대패했다. 스타선수들을 좌지우지하는 카리스마는 인정받았지만, 그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축구전문가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마라도나 감독은 전술가로서 롤모델을 무리뉴 감독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나 감독의 무리뉴 극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시즌에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마라도나 감독의 찬사를 받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연승으로 스페인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라도나 감독은 알자지라와의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