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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더 이상의 하의실종은 없다". 18㎝ 핫 팬츠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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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늘씬한 각선미로 '대리석 각선미'란 애칭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숙희가 이번에는 하의실종 종결자로 등극했다.

디지털 싱글 '긴 사랑'의 앨범재킷용으로 촬영한 사진 속의 숙희는 마치 자켓만 입은 듯한 모습으로 많은 연예인들의 하의실종 패션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실제로 숙희는 자켓 속에 18㎝의 핫 팬츠를 입었지만 너무 짧아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그야말로 완전한 하의실종 패션의 끝(!)을 보여주게 된 셈이다.

한편 록 발라드 '긴 사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숙희는 컬러링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강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긴 사랑'은 가요계 명콤비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의 작품으로 한 번에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멜로디 속에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담긴 가사가 어우러진 한국적 느낌이 강한 록 발라드곡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