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의 영구아트무비 결국 폐업?
개그맨 출신의 영화감독 심형래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영구아트무비'의 직원 임금 체불로 노동청 조사를 받았다. 영구아트무비의 직원 43명은 서울 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 '임금체불' 에 따른 진정서를 접수 했으며, 이로 인해 심형래 감독은 지난 19일 남부지청에서 조사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영구아트무비는 지난달 말에도 재무상태 악화를 이유로 폐업설이 나돌았지만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해 왔다.
심형래 감독은 '디 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제작해 각각 842만명과 25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했지만 거액의 제작비 등으로 폐업설에 시달려 왔다.
현재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영구아트무비 건물은 지난 7월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임의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으며 이후 압류가 결정된 상태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