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입장곡 공모전에서 이상옥씨가 출품한 '여민락(與民樂)하는 내셔널리그'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여민락(與民樂)'은 조선 세종대왕이 만든 음악으로서, 백성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이 씨는 입장곡에 서양 심포니 구성 악기와 전통 국악기의 조화를 통해 축구팬들과의 소통과 함께 미래발전 지향적인 의미를 표현하고자 했다. 내셔널리그연맹은 이 씨에게 문화상품권 50만원과 30만원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이 씨의 출품작은 향후 내셔널리그 경기 진행시 선수 입장곡으로 쓰이게 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