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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청춘합창단', 합창대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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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청춘합창단이 전국 규모의 합창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남격' 제작진은 30일 "청춘합창단이 지난 27일 열린 '2011 KBS 전국민합창대회' 서울 지역 예선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청춘합창단'은 이날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예선에서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불렀다.전국에서 약 180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청춘합창단'은 다음달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청춘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외에도 아이돌곡 메들리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남격' 제작진은 지난 4월 합창단 모집 공고를 내면서 '1960년 이전 출생자(52세 이상)'를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총 3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최종 4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이들의 오디션 과정과 연습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