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합리적일 수 있는 풍수.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풍수론을 신봉하고 있다. 필시 풍수론엔 과학적으로 자명한 사실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청할만한 정보가 있음에 틀림없으리라. 그렇다고 풍수론을 맹신하라는 건 아니다. 심리적으로 납득이 가는 적당한 선에서 취할 것은 취하란 것. 좋은 기운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니 약간의 계기만 만들어보자. 혹시 아나? 차안의 약간의 변화가 당신 인생에 대박을 터뜨려줄지도.
▶ 직업과 맞는 차량 색상
이벤트와 관련된 직종의 사람들은 화려한 색상의 차량을 추천한다. 업무 전반에 인내를 필요로 하는 직업은 엷은 파란색이나 갈색, 황금색, 커피색 등이 길하다. 창의력을 요하는 벤처기업 및 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경우 흰색이나 청색, 녹색이 좋다. 이는 안정적이며 도전 정신도 북돋아준다고 한다.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은 회색이나 초록색, 또는 검정색이 좋고, 지능이 필요한 교육자는 검정색이나 초록색, 파란색이 길하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회사차라면 책임감이 강해지고 냉정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는 흰색, 베이지, 아이보리 등 밝은 색상을 사용한다.
▶ 각 띠에 맞는 색상
띠는 각각의 성격이 있다. 쥐띠는 애교가 많고 사교적이며, 눈치가 빠르다. 때문에 훌륭한 조언자 역할을 하지만 자신의 문제는 쉽게 결정을 못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이에 맞는 색상은 검정색.
소띠는 고집이 세고 활동적인 기질을 감추고 있다. 늘 여유 있고 쉽게 복종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소띠에게 어울리는 색상은 검정색과 초록이다.
말띠는 자연 순리에 잘 적응하며 쾌활하고 긍정적이다. 사교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호감을 사기 쉽다. 그러나 솔직하고 야망이 커 손실을 보기도. 상서로운 색은 빨간색과 분홍색이다.
▶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인테리어 색상과 장식
장시간 운전하거나 난폭운전의 기미가 있다면 초록색이나 밝은 파란색이 도움이 된다. 차량에 흰색과 검정, 그리고 초록색을 혼합하면 정신이 맑아지면서 차분해진다고 한다.
양보가 부족한 운전자는 예의를 상징하는 녹색(木)을 기본으로 검정(水)과 빨간(火)색을 보완하여 포인트를 준다. 검정색은 지혜를 상징, 빨간색은 교양을 상징한다. 즉 검정색으로 남들을 이해하는 예의를 키우고 빨간색으로 그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운을 주는 것.
또한 법규를 자주 위반하는 사람은 신뢰를 상징하는 노란색(土)을 기본색으로 사용한다. 노란색은 거짓과 속임수를 치유한다. 때문에 교통법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보완색으로는 빨강과 흰색(水)을 사용한다.
한편, 자신의 주관만 믿고 원리원칙대로 운전하여 교통의 흐름을 끊는 사람은 실내를 단조롭게 해주는 것이 좋다. 유연성을 키워주기 때문. 전반적으로 검정색을 베이스로 부드러운 느낌의 장식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실내에 레몬 향수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른 운전자와 유난히 다툼이 많은 경우 초록색 바탕에 흰색이나 검정색을 포인트로 주면 성격이 많이 누그러진다고 한다. 불타오르는 기운을 흰색과 검정색이 억제해주고 초록색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도와준다는 것.
이러한 심리적인 안정을 색상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은 음양오행에 따른 색상을 이용한 것이다.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오행의 색상을 이용해 서로 도움을 주는 것. 즉, 자신의 유형에 맞는 색상으로 천지만물의 기운을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사고 예방은 물론, 넓게는 행복한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굳이 큰 의미를 부여해 차 색상을 바꿀 필요까진 없다. 소소한 재미의 일환으로 차의 액세서리 및 장식을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완색으로 활용해 보자. 지루한 차에 사소한 변화가 즐거운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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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델 뉴스팀/김정아 기자 0117488@carnmod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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