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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고우리-김지숙, 카라 박규리 대신 '심심타파'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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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와 레인보우가 자매 그룹다운 우정을 과시했다.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와 김지숙은 카라 박규리가 프랑스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MBC 표준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대타 DJ를 하기로 했다. 고우리는 2일, 김지숙은 3일과 4일 진행을 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다음달 초 레인보우의 일본 데뷔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박규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타 DJ를 자처했다는 후문. 이들은 "둘 다 메인DJ가 처음이다. 더욱이 너무나 잘하시는 박규리 선배님을 대신해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선배님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9월 초 일본에 입국, 9월 14일 발매되는 일본 첫 싱글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