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명(23·경기도청)이 선배 진종오(32·KT)를 꺾고 봉황기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이대명은 26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 합계 662점(본선 568점+결선 94.0점)을 쏴 658.2점(본선 561점+결선 97.2)에 그친 진종오를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남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 결선에서는 류재철(경기도청)이 699.3점(본선 595점+결선 104.3점)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한진섭(충남체육회·합계 699.1점), 김종현(창원시청·합계 698.9점)이 뒤를 이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