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27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62.63%는 넥센-롯데(2경기)전에서 원정팀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
홈팀 넥센 승리 예상은 23.49%,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8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2~3점-롯데 6~7점(8.34%)이 1순위로 집계됐다.
롯데는 KIA와 주중 3연전에서 강민호 홍성흔 황재균 이대호 등 불방망이의 위력을 앞세워 31득점을 기록, 지난 주말 SK전 승리를 포함해 4연승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3할에 가까운 최고 팀 타율(2할8푼3리)을 기록 중인 롯데는 최근 6경기 평균 득점이 7.67점으로 타 구단을 압도한다.
두산-삼성(1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54.33%)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두산 승리 예상(25.66%)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20.02%)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 2~3점-삼성 6~7점(9.2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삼성은 24일 올 시즌 첫 4연패를 기록했지만, 두산과 상대전적에서 8승1무3패, 평균 득점 5.5점으로 앞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LG(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0.27%)과 LG 승리 예상(39.62%)이 근소한 차이를 보여 양 팀의 박빙승부가 예상됐다.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20.11%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 2~3점-LG 4~5점(8.5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41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