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유튜브를 통한 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에 나선다.
카라는 다음 달 5일과 6일 각각 음원과 정규 3집을 공개하고 10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이번 국내 활동 기간에는 유튜브와 손잡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카라 채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가수가 활동과 병행해 유튜브 채널로 팬과 쌍방향 소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카라 채널'은 카라의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DSPKara)을 통해 생방송 3회(9월7일부터 주 1회)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멤버들이 촬영한 각종 셀카 영상, 활동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을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에 팬들을 초청하고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은 실시간 댓글로 멤버들과 소통하는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는 음원 공개, 쇼케이스, 첫방 등 활동의 주요 순간들의 멤버들 모습도 전달된다.
'카라 채널'은 26일 첫 출발로 카라의 유튜브 채널에 설문 게시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설문 중 베스트로 선정된 질문은 유튜브 방송에서 카라 멤버들에게 직접 답을 듣게 된다. 유튜브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해외팬들의 참여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카라 채널' 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라는 새 앨범의 한정판(메이킹 사진 별도 수록)을 25일 공개하고 복귀의 시동을 걸었다. 한정판 구매 팬 대상으로 100여 명을 추첨해 내달 14일에 열리는 쇼케이스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스텝(STEP)'은 한재호,김승수 콤비 스윗튠의 곡으로 Rock&Electronica가 절묘하게 접목된 강력하고 세련된 신스 팝 넘버이다.
카라는 음원 발표 후 추석이 지난 내달 중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도 돌입할 계획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