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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중위권 6강 싸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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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팀들의 경쟁이 뜨겁다. 2011년 내셔널리그는 승점 30점 고지를 돌파한 고양국민은행(승점 39),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4), 창원시청(승점 32)을 제외한 4~8위팀이 모두 승점 29, 28에 모여있다. 전력이 안정적인 1위 국민은행과 2위 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살얼음판이다. 한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6강 진출을 위해 매경기 결승전같은 혈투가 예고된다.

26일과 27일 열리는 내셔널리그 20라운드에서는 4위 강릉시청(승점 29)이 시청 라이벌 김해시청(11위·승점 23)과, 5위 교통공사(승점 29)가 13위 할렐루야(승점 16)와 맞붙는다. 6위 수원시청(승점 28)은 5승1무1패로 절대우세를 보이고 있는 천안시청(승점 23)을 맞아 승점쌓기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20라운드 일정

안산할렐루야-부산교통공사 (안산 와 보조)

창원시청-용인시청(창원축구센터)

울산현대미포조선-목포시청(울산W보조·이상 26일 오후 7시)

충주험멜-대전한수원(충주종합·27일 오후 4시)

고양국민은행-인천코레일(고양종합보조)

천안시청-수원시청(천안축구센터)

강릉시청-김해시청(강릉종합·이상 27일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