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정규 7집 타이틀곡이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리쌍은 25일 정규 7집 '아수라 발발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나란 놈의 답은 너다'는 가사가 비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SBS와 MBC에서는 무난히 심의에 통과해 의문을 남겼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죽어버릴까'란 단어를 비롯해 비관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SBS와 MBC에서는 심의에 통과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재심의 계획이 없다. 하지만 '비관적 내용'이라는 답변만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히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문의한 뒤 멤버들 및 회사 스태프와 상의해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방송에서도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 '왜 부적격 판정이지?'라는 등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리쌍은 '나란 놈의 답은 너다'로 소리바다 벅스 Mnet 등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 올킬을 달성했으며 정규 7집 수록곡 전곡을 차트 순위 상위권에 안착히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