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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거장 러셀 셔먼 4년 만에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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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거장 러셀 셔먼 독주회가 오는 9월22일과 27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81세의 나이에도 정력적으로 무대에 서는 러셀 셔먼은 독창적인 해석,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시적이고 기품이 넘치는 음악세계로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2007년 10월 서울, 부산, 대구 무대에서 청중을 열광하게 만든 이후 4년만의 무대이다.

이번 독주회는 특별히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리스트의 B단조 소나타와 페트라르카 소네트, 슈만의 환타지와 아라베스크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