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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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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구심을 맡은 이영재 심판의 실수로 화기애애해진 그라운드였는데요,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로페즈가 던진 공이 한가운데로 들어오며 볼카운트 2-2가 되는 순간, 이 구심이 착각을 해 스트라이크 아웃 선언을 해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강민호에게 웃으며 "미안하다"고 한 이 구심이었는데요, 강민호가 이 구심 덕에 즐거워하며 긴장이 풀렸는지 로페즈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