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제임스 전의 'Being' 강동아트센터 개관작

by

안무가 제임스 전의 대표작 'Being'이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9월1일부터 4일까지 공연된다. 강동아트센터 개관작이다.

'Being'은 1995년 제임스 전의 서울발레시어터가 발표한 한국 최초의 록발레다. 1995년 'Being 1'을 시작으로 1998년 전막발레 'BeingⅠ,Ⅱ,Ⅲ'로 완성되어 2002년 투어까지 서울발레시어터의 주요 레퍼토리로 공연됐다. 1998년엔 무용예술사 선정 올해의 안무가 상을 수상했다.

서울발레시어터 창단공연으로 시작된 'Being'은 발레의 대중화와 창작을 목표로 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방향성도 잘 말해주었지만, 제임스 전 특유의 꼬집어보기 안무의 시작을 알렸다.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의 창작발레하면 한국의 고전작품과 한복으로만 창작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를 보란 듯이 깨며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묾과 동시에 한국창작공연 영역에 대한 경계도 허물었다.